-
주방용품의 변신…작아졌고 간편하고 예뻐졌다
주방용품이 변신하고 있다. 크기가 작아졌고, 간편조리식 조리에 걸맞는 제품들이 속속 나왔다. 집 꾸미기 열풍을 반영해 디자인과 색깔도 화려해졌다. 우선 작은 아담 사이즈 제품들의
-
VR 그뤠잇! … 헤드셋 쓰니 내가 바로 주인공
나이토 카오루 감독의 ‘박사님과 만유인력의 사과’(2017) 김진아 감독의 ‘동두천’(2017) 조나단 코룸·그래엄 로버츠 감독의 ‘언더 더 크랙드 스카이’(2017) 마치 꿈속
-
[윤석만의 인간혁명]두 얼굴의 애덤 스미스, AI 시대의 공감능력
존 콜리어의 '고디바 부인'(1898). 11세기 영국 코벤트리의 영주 레오프릭 3세의 아내였던 고디바는 남편의 폭정에 항거하기 위해 나체로 말을 타고 마을을 돌았
-
446㎞ 협곡이 노아의 홍수 때 221일 만에 창조됐다고?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창조과학자의 성지 그랜드캐니언 그랜드캐니언. 18억4000만 년 전에서 2억7000만 년 전까지의 지층을 모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협곡이다. 창조
-
‘민족의 재간둥이’는 통일보다 평화라 말한다
━ [정재숙의 공간탐색] 작가 황석영의 집필실 양옥의 2층 방 두 개를 터 만든 황석영 작가의 집필실. 그림 왼쪽은 서가와 손님 맞이 공간이고 오른쪽에는 컴퓨터와 각종 자료가 정
-
상처는 가장자리부터 곪는다, 국경 3부작 완결편 '윈드 리버'
맨발로 설원을 달리던 소녀가 피를 토하며 죽어간다. 이곳은 미국 서부 와이오밍주의 윈드 리버 산맥. 법의 감시도, 신의 가호도 닿지 않는 오지다. ‘윈드 리버’(원제 Wind R
-
장기기증이 천지창조? 눈길 끄는 이색 홍보물
13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병원 엘리베이터에 장기기증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 홍보물 중앙에 "생명을 이어주세요"라는 문구와 두 사람의 손은 문이 닫힐 때마다 만나 ‘생명 연결’이라
-
[단독] 대해스님 “에덴동산 선악과에 묻은 때 벗기는 영화 찍었다”
‘산상수훈’은 ‘주기도문’과 함께 신약성경을 떠받치는 두 기둥 중 하나다. 대해 스님은 영화 ‘산상수훈’에서 예수의 메시지에 담긴 영성을 풀어낸다. [박종근 기자]신약성경에는 두
-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초청되다
신약성경에는 두 개의 기둥이 있다. 하나는 ‘주기도문(주님의기도)’이고, 또 하나는 ‘산상수훈’이다. 예수가 갈릴리 언덕에서 설했을 ‘산상수훈’에는 그리스도교 영성의 정수(精髓)
-
[매거진M] '공각기동대'에 관한 77가지 비밀 ③
전설이 된 SF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1995, 오시이 마모루 감독)로부터 22년.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게임 등 다방면으로 뿌리를 내려 온 ‘공각기동대’가 실사 영화 ‘공
-
고객의 마음 품위있게 유혹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1666), 장 프랑수아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1857), 자크 루이 다비드의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1801)의
-
[시론] 저출산 고령화, 세대 간 분업으로 풀자
김태유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비 오는데 들에 가랴 사립 닫고 소 먹여라, 마이 매양이랴(장마가 계속되랴) 쟁기 연장 다스려라, 쉬다가 개는 날 보아 사래 긴 밭 갈아라.”임진왜란과
-
[매거진M] 총천연색 매력 팡팡 터지는, 전설적 커플의 탄생 - 라이언 고슬링 & 엠마스톤
배우의 퍼포먼스가 가장 중요하게 부각되는 장르는, 아마 뮤지컬영화가 아닐까. 그들의 춤사위와 노래 실력이 영화의 완성도를 좌지우지하기 때문이다.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은 그들이
-
올 가을 한국 미술 큰 장이 선다
신상호의 ‘Minhwa Horse’(2011), 220x60x169cm, Glazed ceramic, iron 올 가을, 미술계가 들썩인다. 한국화랑협회(회장 박우홍)와 SBS가
-
[추천길]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며 완연한 가을 누려볼까
| 가을에 걷기 좋은 길 10선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울긋불긋 물든 이파리가 청량한 가을바람에 흐느적거리고, 높고 푸른 하늘에는 풍만한 뭉게구름이 떠간다. 이 풍요로운 계절
-
[경제 view &] 다같이 누리면서 부담은 한 명이…독박 문화’ 언제까지
이승철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추석 명절이 끝났다. 명절 끝에 마음이 울적한 사람들도 있다. 바로 1000만 명이 넘는 며느리들이다. 1년에 2번 나타난다는 육체적·정신적 증상인 ‘명
-
“쿠데타 진압은 제2 독립”… ‘뉴 터키’ 국부 넘본다
1 지난 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민주주의와 순국자 집회’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사형제 부활을 거론하며 “쿠데타 세력을 뿌리 뽑겠다”고 재차 천명했다. 지난
-
[특별기고] '알파고 시대'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
기계가 발달할수록 인간은 자신만이 선도할 수 있는 ‘직관의 무대’를 택할 수밖에 없는 숙명(宿命)"몇 달 전 인간과 기계의 자존심을 건 세기의 대결이 있었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
-
“지구 나이는 6000년…노아 방주에 공룡도 탔다”
성경과 과학은 공존이 가능할까. 기독교적 창조론과 현대 과학은 상호 보완적일까, 아니면 양자택일의 문제일까. 최근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한국창조과학회’ 안팎의 학
-
[분양 포커스] 파리 명품 건물의 예술성·감성 담은 테라스형 스트리트몰
라비드퐁네프는 프랑스의 감성과 콘텐트를 담은 새로운 스타일의 상업시설이다.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쇼핑은 물론, 문화와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30~40대 트렌드 세터들의 지지를 받고
-
못질·사포질·채색 힘들어도, 특별한 소품 만들어 즐겁죠
| 공방서 목공예 체험해보니서울 은평구 홍은동에 있는 목공방 메리우드에서 기자(오른쪽)가 목공예를 배워봤다. 화장품 보관함을 만들기 위해 못을 고정하고 망치질을 하는 모습. 못질이
-
[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15 - 예수는 왜 하느님을 ‘아빠’라 불렀나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올리브산에 올라갔다. 정상에는 ‘주기도문 교회(The Church of the Pater Noster)’가 있었다. 안으로 들어섰다. 뜰에는 우거진 나무들이 서
-
“로봇은 원천기술의 총합, 미·일과 10년 기술격차 난다”
오준호 교수가 휴보를 끌어안고 있으니 마치 부자(父子)지간처럼 닮은꼴이다. 현재 오 교수가 만들고 있는 휴보는 키 1m20㎝의 일반 인간형 로봇 휴보와 키 1m70㎝의 재난대응용
-
[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⑫ 태초에 말씀이 있었나, 빅뱅이 있었나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말씀은 하느님이셨다….’(요한복음 1장1절)성서는 우주의 출발점을 ‘태초’라고 표현한다. 과학은 다르다. 천체물리학자들은 ‘태